2023부산국제주류&와인박람회 관람 팁, 관람후기

2023부산국제주류&와인박람회 관람 팁, 관람후기

2023년 12월 1일 부산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게임박람회(gstar) 관람 이후 2주만에 다시 벡스코를 찾았습니다. 벡스코 주차와 관련된 내용은 이전 포스팅을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부산국제주류 관람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2023부산국제주류&와인박람회 관람 팁

벡스코 내부에 입장하시면 양쪽으로 티켓 현장구매와 VIP, 바이어 입장객 안내 부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하신 분들은 바로 카카오톡으로 티켓이 와 있을텐데 '스마틱스'라고 검색하시면 바로 QR을 통해 입장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꼭 잊지말아야하는 것이 '신분증' 확인이 있기 때문에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하기 때문에 꼭 지참하시길 바랍니다. QR코드만 확인이 된다면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술을 마시다가 조금 취한다 싶으시면 나와서 좀 쉬다가 들어가도 됩니다.

관람 팁 1. 짐 보관하기

만약 박람회에서 술을 구매하시게 된다면 무거울텐데 행사장 밖에 나와서 좌우측 쪽으로 70m 정도 걸어가면 물품보관함이 있으니까 이용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만약 구매를 하신 부스에 혹시 짐 잠시 맡아줄 수 있냐고 물어보면 맡아주시는 곳이 있습니다. 저희는 헬레닉 부스에서 와인을 구입하고 잠시 짐을 맡기기도 했습니다.

관람 팁 2. 잔 준비하기

부스에서 주류를 작은 플라스틱이나 종이컵 1회용에 주시는데 만약 와인이나 양주의 경우 향이 중요하기 때문에 집향을 위하여 개인적으로 와인잔이나 글랜캐런 잔을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박람회에서 잔을 판매하기는 하지만 5천원 정도로 다이소에서 1~2천원 정도에 살 수 있는 듯한 잔이지만 가격대가 조금 있기 때문에 다이소에서 잔을 구매하셔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잔 세척하는 곳도 부스 중간중간에 있기 때문에 세척을 해도 되고 부스에서 물로 좀 세척해달라거나 500ml 물을 하나 챙겨서 물 부어서 헹구면서 관람하셔도 됩니다.

관람 팁 3. 관람 전 방문 부스

관람을 하기 전에 예매하신 분들은 A-01 부스(입장 후 왼쪽 끝)에 가시면 와인을 담을 수 있는 리유저블 백과 차, 휴지를 줍니다. 이 곳을 먼저가서 QR을 보여주고 받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우리나라 전통주 부스에 방문 후 스탬프을 찍는 종이를 주는데 9군데를 가시면 맥주거품기, 주류 디스펜서 등 상품을 주기 때문에 주류 부스를 돌기 전에 수령해가시면 좋습니다. 300명 선착순이기 때문에 스탬프를 주는 부스를 먼저 쭉 도시고 다른 부스를 감상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저희는 300명 선착순인줄 모르고 늦게 갔더니 금일 분량이 끝났다고 하더라구요.

 

부산국제주류&와인박람회 관람후기

지난번 게임박람회의 경우 한정적인 체험 기기에 비해 사람들이 많았기때문에 관람 및 체험을 하는데 대기 시간이 엄청나게 많이 걸렸던 것에 비해 부산국제주류&와인박람회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곳도 있긴하지만 대부분 시음을 하고 금방금방 줄어들기 때문에 체험하고 즐길 거리가 엄청나게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미 주류박람회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술에 대해서 잘 모르는 초심자도 여러가지 술을 경험해보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술을 찾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음을 할 때 직원분들이 술의 맛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 해주시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지난해에는 대전의 와인박람회에 참가했었는데 대부분이 와인이 주가 되었고 거기에 전통주가 조금 섞여있었다면 부산국제주류&와인박람회는 와인도 많았지만 위스키, 중국술, 맥주, 탁주, 소주 등 더 다양한 종류의 주종을 먹어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번 기회가 아니더라도 술에 관심이 있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다면 데이트 장소로도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1차 사전 예약을 한다면 1인당 1.2만원으로 요즘 영화 티켓 값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술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우리나라 전통주의 다양성과 퀄리티가 많이 올라온 것 같았습니다. 특히 몇 년 전 다양한 소주가 나올 때는 개인적으로 맛이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서 소주나 다른 우리나라 전통주를 먹어봤을 때 맛도 맛이고 다양한 도전을 많이한 것 같아서 우리나라 술의 퀄리티가 많이 올라왔다고 느꼈습니다. 정말 만족스러운 박람회였으며 다음에도 또 관람 의사가 있습니다.
 
포스팅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추천부스는 따로 포스팅을 바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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