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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가누니/국내여행

2024년 부산카페쇼 방문후기 및 추천부스

by 누니's 2024. 3. 16.

2024년 부산카페쇼 방문후기 추천부스

2024년 3월 14일 부산카페쇼에 방문하였습니다. 기간은 3월 14일부터 3월 17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벡스코 주차와 관련된 내용은 이전 포스팅을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부산카페쇼 관람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2024년 부산카페쇼 관람후기

벡스코 제1전시장으로 입장하시면 사전 등록하신 분의 경우 카카오톡에 '부산카페쇼'를 검색하시고 링크를 보여준 뒤 결제하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카페 운영, 창업과 관련된 박람회다보니 창업과 관련된 머신기계, 장비, 비품, 식기부터 해서 다양한 카페 음료 재료와 디저트들을 한번에 볼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출입구를 등지고 좌측편은 식음료 업체들이 많았고 우측 편에는 커피와 식기류, 장비 관련 업체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다 섞여 있으니 한 쪽만 보기보다는 전체적으로 둘러보면서 구경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좌측부터 한바퀴 구경하였습니다.

정말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들을 시식해볼 수 있었습니다. 셀프 시식을 할 수 있는 업체도 있었지만 박람회 직원에게 요청해서 시식할 수 있는 업체들도 있었습니다. 카페 창업을 생각하시거나 이미 카페를 운영하시는 사장님들이라면 '부산카페쇼'에 방문하여 새로운 메뉴를 발굴하거나 인테리어 소품, 식기 등을 구하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전시장 중앙쪽에는 이렇게 앉아서 쉬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디저트, 음료 

밀크티, 커피, 스프레드, 육포, 케잌, 빵, 말린 과일, 전통 과자, 음료 베이스 등 정말 다양한 것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비슷한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들도 있기 때문에 원하시는 품목이 있는 사장님이라면 비슷한 종류의 제품을 전부 먹어보고 비교해보면서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밀크티 종류가 정말 많았는데 조금씩 맛이 다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현장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소비자가격이고 제품이 마음이 든다면 업체에 문의하시면 상담을 통해서 가격을 조율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사업자문의를 한다면 샘플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관심이 있으시면 샘플을 요청해서 카페에서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스크림과 동결건조 과일, 건어물 같은 주전부리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가 박람회를 많이 다닌 것은 아니지만 꼬마루 육포는 박람회마다 거의 다 참가하는 것 같더라구요. 자주 보는 업체입니다. 그리고 카페에서 자주 사먹는 딸기라떼의 베이스를 판매하는 업체도 있었는데요. 그 업체는 부스를 엄청 넓게 사용하면서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었습니다.

곤약젤리와 초콜릿을 판매하는 업체도 있었습니다. 곤약젤리는 시식을 해봤는데 젤리 안에 생과일이 씹히더라구요. 그래서 일반 곤약젤리보다 씹는 식감도 훨씬 좋고 맛있었습니다.

마카롱, 머랭쿠키를 비롯해 오란다, 약과 등 전통 과자를 판매하는 업체도 있었고, 일반적으로 카페에서 판매하는 쿠키나 스콘 등을 판매하는 업체도 많았습니다. 아이스크림 케잌도 판매하는 업체가 있었는데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베스킨라빈스랑 다르게 조금 더 상큼하고 가벼운 느낌의 디저트 아이스크림 케이크였습니다. 방문하신다면 맛있으니까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스프레드를 판매하는 업체도 몇군데 보았는데요. 마늘을 활용해서 만든 페스토, 크림치즈, 잼을 판매하기도 하고 녹차, 블루베리, 귤 등 다양한 과일을 통해 스프레드를 만들어서 판매하는 업체도 있었습니다.

카페와 관련된 박람회다보니 커피 원두와 관련된 업체들도 있었는데요. 근데 생각보다 커피 원두와 관련된 업체보다는 그 외의 디저트, 음료 베이스와 관련된 업체가 더 많은 느낌이에요.

그리고 건어물을 판매하는 업체도 몇군데 있었는데요. 다른 것들보다 무화과와 표고버섯칩이 궁금해서 먹어봤습니다. 무화과는 정말 과자같은 느낌인데 묘하게 무화과 맛이 나는 게 신기하더라구요. 그리고 표고버섯칩은 겉에 살짝 시즈닝이 뿌려져 있던데 짭잘 고소하면서 맥주 안주로 아주 좋을 것 같았습니다.

소품 및 식기류

카페를 인테리어할 수 있는 소품들과 식기류도 정말 다양하게 많았습니다. 인형을 판매하는 곳도 있었고 빨간머리 앤을 컨셉으로 귀여운 식기를 판매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지나가다가 바닥에 발 마사지를 설치해놓은 곳이 있었는데 정말 시원했어요. 박람회 구경하시다가 다리 아프시면 한번 가서 발 마사지 해주시면 극락을 경험하게 되십니다.

식탁보, 차 받침대를 판매하는 곳도 있었고 예쁜 식기들을 판매하는 곳도 많으니 예비 창업자이시면 방문하셔서 원하는 카페 컨셉에 맞는 물품을 찾아보시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 것 같습니다.

추천부스 1 : 그린트리

그린트리는 카페  음료의 베이스를 판매하는 업체입니다. 흑임자 라떼 베이스도 판매하시는 것을 시음하였는데 정말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앞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설문조사를 하면 가방에 여러가지 음료 베이스를 맛볼 수 있도록 샘플을 제공해주시니 방문하셔서 1분을 투자하여 여러가지 음료 베이스를 맛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집에 와서 베이스를 확인해보니 초당옥수수 베이스, 레몬 베이스, 샹그리아 베이스, 한라봉 베이스, 복숭아 베이스로 5가지나 넣어주셨더라구요.

추천부스 2 : 헬레닉 와인

사실 카페쇼를 방문한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헬레닉 와인을 방문하기 위해서 입니다. 2023년 부산 국제주류 박람회에서도 방문하였는데 그리스 와인이 매력이 있더라구요. 스위트 디저트 와인 사모스는 작년과 똑같은 이벤트를 진행 중이더라구요. 저희도 작년에 구매하였는데 정말 달달하고 술을 잘 못드시는 분들도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와인이기 때문에 분위기 잡고 싶은 날에 추천드리는 와인입니다.

그리고 이번엔 헬레닉 와인의 베스트셀러인 말라구지아 이벤트가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방문하셔서 그리스 와인의 매력에 빠져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이번에 '3명의 마녀'라는 로제 와인을 3.6만원에 샀습니다. 세미 스위트 와인으로 탄산이 살짝 있어서 맛있더라구요.

추천부스 3 : 마쉬다 밀크티

박람회 목표 2번째는 얼그레이 베이스 구매였습니다. 얼그레이 밀크티가 정말 다양하게 많았고 1개의 업체에서 얼그레이 베이스로 여러가지 맛이 있었기 때문에 고르기 정말 어려웠습니다. 어떤 곳을 너무 달거나 향이 너무 단순하거나 연하거나 그랬는데 '마쉬다 밀크티'의 경우 적당한 당도에 향이 풍부한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음을 요청하면 3가지 맛을 다 맛볼 수 있으며 저희는 얼그레이 바닐라 밀크티를 구매하였습니다. 500ml에 1.6만원이었습니다. 밀크티를 구매할 생각이 있으시면 꼭 한번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고메 치즈

여기는 지나가다가 시식을 해보고 너무 맛있어서 바로 한 팩을 구매하였던 곳 입니다. 치즈가 짜지도 않고 구워서 먹으니 정말 고소해서 맛있었어요. 한 팩에 1.2만원인데 아주머니께서 이쁘니까 1만원 해준다고 하셔서 1만원에 구매했습니다. 구매하시지 않더라도 한번 맛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딥플로우

여기는 특이한 커피를 맛 볼 수 있는 업체입니다. 리치향 커피도 있고 너티향 커피도 있고 스페셜 티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1개의 티백을 살 수 있고 티백에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물용 커피 티백을 사기 좋습니다. 특히 리치향 커피가 신기해서 먹어보고 선물용으로 구매도 하였습니다. 박람회에 방문한 김에 선물용으로 하나 구매를 원하신 다면 딥플로우에 방문하여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있는 커피 티백을 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